웹사이트 웨비나 Q&A | 유입부터 전환까지, 당신이 궁금했던 B2B 웹사이트의 모든 것
웹사이트 리뉴얼 하나로 도입문의 2.6배 ↑
토스페이먼츠가 별도 마케팅 활동 없이 만든 성과입니다. 웹사이트 하나 바꿨을 뿐인데, 매출 파이프라인이 달라졌죠.
B2B 구매 여정의 90%가 디지털에서 시작되는 지금, 여러분의 웹사이트는 지금 영업을 하고 있나요?
518명이 2시간 동안 채팅을 멈추지 않은 이유

많은 B2B 기업의 웹사이트가 여전히 ‘소개 페이지’에 머물러 있습니다. 영업을 잘하는 웹사이트와 그렇지 않은 웹사이트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11월 25일, 이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 518명이 모였습니다.
리캐치 B2B 웹사이트 웨비나가 시작되자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SEO부터 AI 검색 대응, CTA 설계, 전환율 개선 방법에 대한 질문까지. 총 196개의 질문이었어요. 웨비나에서 미처 다 다루지 못한 질문과 즉시 적용 가능한 답변을 모두 정리했습니다.
한 눈에 보는 Q&A 순서 (클릭 시 이동)
Session 1: 방문자를 사로잡는 [유입] 전략

Q1. SEO와 페이지 설계를 동시에 고려할 때, 콘텐츠·UX·검색 최적화를 함께 반영하는 법이 있을까요?
블로그는 키워드 반복에 비교적 자유롭기 때문에 검색 최적화에 조금 더 집중할 수 있지만, 메인·상세 페이지는 UX 관점에서 고객에게 설득력 있는 언어를 쓰는 것을 우선시 하고 있습니다. 리캐치는 화면에 직접 노출되는 카피에서는 고객이 이해하기 쉬운 표현을 쓰고, 메타 디스크립션, 타이틀, 이미지 대체 텍스트처럼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영역에 핵심 키워드를 반복해 넣어 균형을 맞추고 있어요. 이렇게 하면 사용자는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페이지를 읽을 수 있고, 검색엔진에는 구조화된 신호를 줄 수 있어 콘텐츠·UX·SEO를 동시에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Q2. 웹사이트 리뉴얼 후, 최적화 글쓰기로 유입을 만들기 위한 콘텐츠 기획 과정이 궁금합니다.
리캐치는 블로그를 단순 소식 게시판이 아니라 도메인 내 트래픽과 리드를 만드는 핵심 리소스 탭으로 생각해요. 그래서 먼저 키워드를 수집한 뒤 검색량(Volume), 키워드 난이도(KD), CPC 기준으로 점수를 나눈 뒤, 검색량은 높지만 경쟁도가 낮은 키워드를 우선순위로 선택합니다. 그다음 이 키워드를 롱테일 형태로 확장하고, 이 롱테일 키워드를 활용하여 인지–관심–고려–구매 단계에 맞춘 콘텐츠 제목을 설계해요. 이렇게 하면 단순 방문뿐 아니라 전환까지 고려한 글쓰기가 가능해지고, 어떤 글이 어느 퍼널을 담당하는지도 명확해집니다. 마케팅 키워드 추출법부터 키워드 분석까지, 키워드 분석 템플릿 다운로드와 함께 자세히 정리해두었으니 한 번 살펴보세요!
Q3. 솔루션/제품 상세 페이지가 여러 개일 때, 인덱스 페이지를 따로 만들면 SEO·GEO·AEO·LLMO에 어떤 영향이 있나요?
인덱스 페이지는 여러 개로 흩어져 있는 솔루션·제품 상세 페이지를 한데 모아 카테고리·기능·산업군·사용 목적 등 공통 기준으로 정리해 보여주는 상위 허브 페이지를 의미합니다. 인덱스 페이지는 방문자와 검색엔진 모두가 전체 구조를 한눈에 파악하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해요. 검색엔진·AI 입장에서는 이 인덱스가 ‘주제 대표 페이지’로 인식되기 때문에, GEO·LLMO(Large Language Model Optimization) 관점에서도 솔루션 전체를 설명할 때 우선 참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상세 페이지 내용을 그대로 붙여 넣은 얕은 인덱스는 오히려 중복 콘텐츠로 랭킹 신호를 분산시키는 역효과를 낼 수 있어요. 인덱스에는 카테고리별 요약, 페르소나·과업별 추천 플로우, 자주 묻는 질문, 비교·업그레이드 경로처럼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는 상위 정보”를 추가하고, 실제 스펙·기능·사용 사례는 상세 페이지에 맡기는 식으로 역할을 분리하는 게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인덱스는 브랜드·제품군 레벨의 키워드를, 상세 페이지들은 롱테일·use case 키워드를 담당해 SEO·UX·GEO가 서로 부딪히지 않고 함께 성과를 내는 구조를 만들 수 있을 거예요.
Q4. 장표에 나온 것처럼 VP 페이지와 배틀카드 페이지를 별도로 두는 게 일반적인가요?

모든 B2B 웹사이트가 VP(Value Proposition)별 상세 페이지와 와 배틀카드 페이지를 갖추고 있는 것은 아니에요. 제품별, 타겟별 상세 페이지가 가장 일반적이죠. 다만 슬랙처럼 단일한 소프트웨어를 파는 경우 하나의 제품을 풍부하게 소구하기 위해 가치별 상세 페이지를 활용하고 있어요.
배틀카드는 “왜 지금 이 솔루션을 선택해야 하는지”, “기존 방식·경쟁사와 무엇이 다른지”를 짚어주는 비교용 자산입니다. 하지만 경쟁사를 언급하는 페이지를 만드는 것이 민감한 일이다 보니, 아직 많은 B2B 기업이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웹사이트를 통해 다수에게 공개하기보다, 영업 담당자가 개별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영업 자료로 활용하는 편이죠. 리캐치는 세일즈 팀이 반복해서 설명하는 경쟁사 대비 강점, 기존 툴에서 갈아타는 이유, 자주 나오는 오해 등을 모아 배틀카드 형태의 파일과 링크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웹사이트에 배틀카드 페이지를 만들 때는 직접 경쟁사보다는 이메일 vs 슬랙 처럼 이전 세대의 솔루션을 언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초기에는 웹사이트에 모든 상세 페이지를 갖추는 것보다, 메인·핵심 상세·고객사례·블로그를 먼저 다진 뒤, 세일즈 콜에서 특히 많이 쓰이는 메시지부터 VP/배틀 카드 페이지로 승격시키는 방식으로 점진적으로 분리하는 것이 운영 리스크를 줄이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배틀카드(Battle Card)란 무엇일까요?
배틀카드는 영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전형 세일즈 자료로, 경쟁사 대비 우리 솔루션의 차별점과 우위를 명확하게 정리한 영업 무기입니다. 경쟁사 비교, 고객 성공 사례, 레퍼런스, 자주 받는 질문 대응 방안 등을 담고 있어 영업팀이 설득력 있는 답변을 즉각 제시할 수 있도록 도와줘요. 최근에는 ‘vs 경쟁사’ 형식의 비교 페이지나 ‘Why Choose Us’ 섹션으로 웹사이트에 공개하는 B2B 기업들도 늘어나고 있어요. - VP(Value Proposition) 페이지란 무엇일까요?
VP 페이지는 제품별 상세 페이지나 타겟별 상세 페이지와 달리, 우리 제품의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정렬한 상세 페이지입니다. 고객의 문제 정의부터 우리 솔루션이 제공하는 가치, 그리고 왜 우리를 선택해야 하는지를 가치 중심의 스토리라인으로 풀어냅니다. 방문자가 3~5초 안에 ‘이 회사가 내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다’고 느낄 수 있도록 명확한 메시지와 시각적 임팩트를 갖추는 것이 특징입니다.
Session 2: 방문자를 고객으로 만드는 [전환] 전략

Q5. 웹사이트를 개편할 때 KPI를 어떻게 설정하고 측정하나요?
웹사이트 개편의 목적이 무엇인지를 먼저 명확히 하고, 거기에 맞는 지표를 고르는 것부터 시작해요.
신규 타깃 확장이 목표라면 단순 리드 수보다 목표로 한 타깃 리드가 실제로 들어오는지를 먼저 봐야 해요. 직군, 산업, 회사 규모 관점에서 리드 퀄리티를 확인하는 거죠. 예를 들어 엔터프라이즈 비중을 몇 %까지 늘릴지, 특정 ICP 세그먼트 비율이 어떻게 변하는지 목표를 두고, 리뉴얼 전후 인바운드 리드 구성을 비교하면 웹사이트가 어떤 고객을 더 잘 데려오기 시작했는지 보여줄 수 있어요.
전환율이 목적이라면 CTA 클릭률, 폼 제출률, 상담·데모 요청 비율 같은 퍼널 지표를 봐야 합니다. 여기서 끝내지 않고, CRM에서 이 리드들이 MQL → SQL → 기회 → 매출로 이어지는 비율까지 연결해서 보는 게 중요해요. 특정 페이지나 캠페인에서 유입된 리드의 파이프라인 전환율이 높다면, 그 페이지가 비즈니스에 기여하는 정도를 매출 관점에서 설명할 수 있죠.
마지막으로 체류 시간, 스크롤 깊이 같은 건강도 지표를 함께 보면, 웹사이트가 단순 유입 채널이 아니라 세일즈 파이프라인의 앞단을 책임지는 자산이라는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Q6. 고객들을 보면 실제로는 딱 하나의 LIMBIC 유형으로 떨어지지 않고 여러 유형이 섞여 있을 텐데, 어떻게 활용하나요?
현실에서 네 가지 LIMBIC 유형 중 딱 하나로 깔끔하게 떨어지는 경우는 드물어요. 그래서 단일 라벨로 규정하려 하기보단 일단 현재 고객사들로부터 힌트를 얻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주요 고객사들을 나열하고, 그들이 고객이 되기까지 의사결정에 참여했던 모든 참여자를 나열합니다. 한 고객사당 적게는 1명, 많게는 5~10명까지도 있을 수 있겠죠. 그들이 이메일, 링크드인, 인터뷰, SNS 등에서 어떤 단어를 반복해서 쓰는지, 어떤 종류의 콘텐츠에 좋아요를 누르는지 관찰하면서 LIMBIC의 어떤 유형에 해당하는지 맵핑해 봅니다. 숫자·성과·성장 스토리에 반응하면 성과형, 새로움·실험·변화를 강조하면 혁신형, 리스크·안정·컴플라이언스를 중시하면 유지형, 효율·편의·시간 절약을 강조하면 편리형에 가깝다고 보는 식이에요.
이 분석을 웹사이트에 적용할 때는 브랜드 아이덴티티 안에서 LIMBIC 관점으로 미세 조정하는 도구로 활용해요. 예를 들어 혁신형을 타겟하는 랜딩 페이지에서는 밝고 에너지 있는 컬러와 성과·실험 메시지를, 유지형을 타겟하는 랜딩 페이지에서는 푸른 계열과 안정적 운영·보안·리스크 최소화 메시지를 강조합니다.
카피라이팅도 마찬가지예요. 성과형에게는 얼마나 성장시키는지를, 유지형에게는 얼마나 안전하게 유지하는지를 우선순위로 두고 카피라이팅을 기획할 수 있겠죠. 결국 네 가지를 완벽히 나누려 하기보다, 계정·직무별로 강한 축 두 개만 잡고 컬러·레이아웃·카피를 조정하는 실무용 프레임으로 쓰는 게 핵심이에요.
Q7. 웹사이트의 히어로 섹션에 CTA 버튼을 여러 개 두면 오히려 전환율이 떨어지지 않을까요? 버튼 항목과 위치를 어떻게 설계해야 할까요?
오히려 방문자마다 인지 단계가 다르다는 점을 고려하면, 버튼을 하나만 두는 게 더 많은 이탈을 만들 수 있어요. 그리고 버튼 개수보다도 [각 버튼이 어떤 인지 단계를 타겟하는지]와 [시각적 위계가 분명한지]가 전환에 더 큰 영향을 줍니다.
웹사이트에 들어오는 사람들 중에는 이미 도입을 검토 중이라 바로 상담받고 싶은 사람도 있고, 아직 정보 탐색 단계라 자료부터 받아보고 싶은 사람도 있어요. 도입 문의 버튼 하나만 있으면, 후자는 행동할 곳이 없어서 이탈하게 되죠. 반대로 서비스 소개서 다운로드만 있으면, 바로 상담받고 싶은 사람이 한 단계를 더 거쳐야 해요.
그래서 리캐치는 히어로 영역에 고관여 CTA(도입 문의, 데모 신청)와 저관여 CTA(서비스 소개서 다운로드, 가이드 받기)를 함께 배치하고 있어요. 대신 컬러, 크기, 배치로 주·부 버튼의 위계를 명확히 나눠서, 방문자가 헷갈리지 않고 자신에게 맞는 행동을 선택할 수 있게 설계합니다. 카피도 ‘지금 바로 상담받기’ vs ‘자료 먼저 받아보기’처럼 단계 차이가 한눈에 보이도록 쓰는 게 포인트예요.
중요한 건 두 버튼이 서로 다른 인지 단계의 방문자를 각각 전환시키고 있는지 데이터로 확인하는 거예요. 클릭률뿐 아니라, 각 버튼을 통해 들어온 리드가 MQL → SQL → 매출로 이어지는 비율을 비교해 보면 저관여 CTA가 실제 파이프라인에 기여하는지 알 수 있어요. 리캐치도 이런 실험을 반복하면서 최적의 조합을 찾아가고 있고, 히어로 섹션의 CTA 버튼은 정답이 아니라 계속 테스트하며 개선하는 영역이라고 보고 있어요.
Q8. 웹사이트 문구나 콘텐츠를 바꿀 때, 어떤 데이터를 근거로 결정하나요?
먼저 왜 바꿔야 하는지 이유를 명확히 하는 것부터 시작해요. 홈페이지를 개편하는 이유는 다양하죠.
- 제품-메시지 불일치: 제품이나 서비스가 진화했는데 웹사이트는 이전 버전에 머물러 있는 경우
- 타겟 고객 변화: SMB에서 엔터프라이즈로, 마케팅팀에서 세일즈팀으로 ICP가 달라진 경우
- 브랜드 이미지 저하: 오래되거나 투박한 디자인이 전문성과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경우
- 전환 목표 변경: 무료 회원가입에서 1:1 상담 신청으로 핵심 CTA가 달라진 경우
- 낮은 전환율: 트래픽은 있는데 실제 리드나 고객으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
어떤 이유인지에 따라 목표를 다르게 두고 개편해 왔습니다.
구체적인 개선 포인트를 찾을 때는 한 가지 지표만 보기보다 여러 데이터를 함께 보면서 퍼널의 어디에서 병목이 생기는지 찾는 편이에요. 먼저 GA4에서 페이지별 트래픽, 이탈률, CTA 클릭률을 확인해요. 유입은 많은데 행동이 막히는 구간이 어디인지 체크하는 거죠. 그다음 CRM에서 해당 페이지를 통해 들어온 리드가 MQL → SQL → 기회 → 매출로 얼마나 이어지는지 확인하면, 단순 클릭이 아니라 비즈니스 임팩트까지 연결해서 볼 수 있습니다.
행동 데이터는 히트맵과 세션 리플레이로 보완합니다. 사용자가 어느 지점에서 스크롤을 멈추는지, 어떤 섹션을 그냥 지나치는지, 의도대로 안 움직인다면 왜 그런지, 반복해서 머무르거나 이탈하는 패턴이 있는지 보면서 어떤 메시지가 잘 읽히지 않는지, 어떤 질문에서 막히는지를 추론해요.
마지막으로 세일즈·CX팀이 고객이 계속 혼란스러워하는 부분을 전달해 주면, 그 지점을 우선순위로 잡고 카피나 구조를 수정합니다. 새 문구를 적용한 뒤에는 동일한 지표로 다시 비교해서 가설이 맞았는지 검증하고, 성과가 검증된 패턴은 다른 페이지로 확장하는 식으로 웹사이트를 계속 개선하고 있어요.
Q9. 개발팀이 자체 구축한 웹사이트가 있는데, 프레이머 같은 노코드 툴 도입을 어떻게 설득하면 좋을까요?
‘마케터가 편해져요‘ 보다 ‘개발팀의 일이 줄어듭니다‘가 훨씬 설득력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조직에서 배너 하나 교체, 랜딩 페이지 추가, 폼 필드 수정 같은 요청이 개발 백로그를 적지 않게 차지하죠. 프레이머 같은 노코드 툴을 도입하면 실험 성격이 강한 캠페인 랜딩 페이지, 카피라이팅 A/B 테스트, 간단한 폼 변경은 마케팅팀이 직접 처리할 수 있어요. 개발팀은 제품 로드맵에 더 집중할 수 있고요.
설득할 때도 한 번에 전면 교체하자가 아니라, 새 캠페인 랜딩이나 특정 섹션을 파일럿으로 먼저 만들어보는 것부터 시작하는 게 좋아요. 이때 기존 개발 리소스로 만들었을 때와 비교해서 제작·배포 속도가 얼마나 빨라졌는지, 전환율이나 테스트 건수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데이터를 함께 제시하면, 개발팀 입장에서도 우리가 안 맡아도 되는 티켓이 줄어든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어요.
결국 노코드는 단순 마케팅의 도구가 아니라, 개발팀의 부담을 줄이고 조직 전체의 실험 속도를 올리는 인프라라는 인식을 먼저 만드는 게 중요해요.
Session 3: AI와 검색엔진이 먼저 찾는 [노출] 전략

Q10-1. GEO(AEO/LLMO)에 대응하려면 웹사이트를 어떻게 설계해야 할까요?
꼭 해야 할 것, 피해야 할 것, 하면 좋은 것으로 나눠서 설명해 드려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먼저 반드시 해야 할 일은 양질의 텍스트 콘텐츠를 꾸준히 쌓아두는 것입니다. 고객이 실제로 궁금해하는 질문에 답하는 글들이 많을수록 AI는 우리 브랜드를 더 정확하게 이해하고 답변에 활용할 수 있어요.
같은 맥락에서 반드시 피해야 하는 것은 정보를 이미지로만 처리하는 것입니다. 통 이미지로만 구성된 섹션은 AI와 검색엔진 입장에서는 거의 읽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최대한 정보를 텍스트로 표현하고, 이미지가 배치될 때는 반드시 대체 텍스트를 달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하면 좋은 것은 페이지 하단에 FAQ 섹션을 구조화해서 넣어두거나, FAQ 페이지를 별도로 구성하는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을 명확한 질문-답변 형태로 정리해 두면 AI가 ‘이 페이지가 어떤 질문에 답하는지’ 더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요. 여기에 FAQ 스키마까지 적용하면 검색 엔진과 AI 모두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노출됩니다.
Q10-2. GEO를 위해서는 결국 양질의 콘텐츠를 많이 쌓는 수밖에 없나요? 도메인 점수가 낮아도 자사 홈페이지에 쌓는 게 맞을까요?
GEO도 결국“양질의 텍스트를 얼마나 많이, 얼마나 타깃에 맞게 쌓느냐”의 문제입니다. 다만 무작정 많이 쓰는 것이 아니라, 타깃이 실제로 묻는 질문을 인지–관심–고려–구매 단계로 정리하고, 각각을 정의형(OO란 무엇인지), 비교형(OO vs △△), 가이드형(도입 방법·체크리스트), FAQ형(가격·보안·연동 등) 아티클로 쪼개는 방식으로 설계해요. 제목·소제목에 질문을 그대로 녹이고, 결론–근거–사례 순으로 작성하면 검색엔진과 AI, 사용자 모두에게 읽기 쉬운 구조가 됩니다. 리소스는 내부 전문가·세일즈·CS 인터뷰, 실제 미팅 기록, 해외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수집하고요.
도메인 점수가 낮을 때 “이걸 자사 홈페이지에 쌓는 게 맞나”라는 고민이 생길 수 있어요. 하지만 핵심 콘텐츠는 결국 자사 도메인에 쌓이는 것이 정석입니다. B2B 웹사이트는 단순한 소개 페이지가 아니라 온라인 영업 공간이자 모든 트래픽의 최종 목적지예요. 장기적으로 보면 여기서 평판과 권위를 쌓아야 검색 엔진과 AI가 우리를 신뢰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워드프레스나 인블로그와 같은 CMS를 활용하시더라도 블로그를 example.com/blog 같은 서브 디렉토리로 운영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blog.example.com 과 같은 서브도메인 방식은 검색 엔진 입장에서 별도 사이트로 인식될 수 있어서, 우리가 열심히 쌓은 키워드 권위가 메인 도메인으로 전달되지 않을 수 있거든요.
그래서 리캐치는 자사 블로그를 SEO와 GEO의 본진으로 삼아 핵심 콘텐츠를 축적하고, 네이버 블로그나 브런치는 도달과 브랜딩, 백링크를 확보하는 보조 채널로 활용하는 방식을 추천합니다. 자사 블로그를 중심에 두고 외부 채널은 입구를 넓히는 용도로 쓰는 이원화 전략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Q11. AI 답변에서의 내 업체 노출(GEO) vs 구글 최적화 상위노출(SEO), 무엇이 더 중요할까요?
A11. 현시점에서 웹 트래픽 중 AI 검색·어시스턴트가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제한적이고, 구글·유튜브·네이버 검색이 여전히 주요 진입점입니다. 그래서 단기·중기 관점에서는 구글 중심 SEO와 유튜브 콘텐츠 전략에 우선순위를 두고, AI 답변에서의 노출은 ‘지금부터 천천히 판을 깔아 두어야 할 다음 스텝’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렇다고 AI 쪽을 무시해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미 많은 사용자가 검색창 대신 AI에게 먼저 묻는 습관을 들이고 있기 때문에, FAQ·가이드·비교형 등 질문–답 구조의 콘텐츠를 자사 도메인 안에 많이 쌓아두는 것 자체가 GEO 준비 작업이 됩니다. 리캐치 기준, 지금은 SEO가 매출·유입에 직접적인 임팩트를 주는 1순위 채널이고 GEO는 향후 1~2년 내 급격하게 커질 가능성이 높은 영역이라 두 축을 동시에 고려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요약하면, “지금은 SEO에 더 무게를 두고, 동시에 GEO의 토대를 깔아두자”라고 답변드릴 수 있습니다.
Q12. B2B 하드웨어·해외 타깃 기업에서 RAG 기반 최적화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영문 레퍼런스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도 시도해볼 만한 전략일까요?
맞아요. 사전학습 데이터 셋 안에 우리 콘텐츠를 넣는 것은 현실적으로 통제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검색 가능한 웹 문서로 우리 브랜드의 콘텐츠를 잘 정리해 두면 RAG 기반 AI 검색에서 우리 사이트가 참조될 가능성을 충분히 키울 수 있습니다. 영문 레퍼런스가 많지 않다는 점도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리캐치는 실제로 내부 회의·세일즈 콜·고객 인터뷰에서 나온 대화, 슬라이드, 성공·실패 사례를 텍스트화해 블로그·가이드 콘텐츠로 전환하는 작업을 많이 하고 있어요. B2B 도메인은 오히려 이런 ‘현장 기반 1차 콘텐츠’의 가치가 크기 때문에, RAG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 먼저 내부에서 흩어져 있는 인사이트를 체계적으로 텍스트로 옮기는 것부터 시작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Q13. AI로 콘텐츠 효율화를 하고 계신다고 했는데,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리캐치는 AI 활용보다 ‘소스를 어디서부터 잘 모을 것인가’를 먼저 고민합니다. 웨비나, 영업 미팅, 고객 인터뷰처럼 현장에서 나오는 좋은 이야기들을 최대한 텍스트로 남기기 위해, 한국어 음성 인식을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기록을 정리하고 있어요. 이후 이 원본을 바탕으로 아티클 구조를 짜고 핵심 메시지는 사람이 직접 정리하되, 초안 생성·요약·톤 정리, 포맷 변환(블로그 → 뉴스레터·SNS 등) 단계에서는 생성형 AI를 적극 활용합니다. 최근에는 각 채널로 콘텐츠를 배포하는 반복 작업을 에이전트와 자동화 도구로 묶어, 마케터가 기획과 검수에 더 많은 시간을 쓰도록 하는 실험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Q14. 자사 홈페이지 블로그와 네이버·브런치 같은 외부 블로그는 어떻게 역할을 나누면 좋을까요? 네이버 글을 그대로 자사 홈페이지에 복사해도 괜찮을까요?
리캐치는 자사 도메인 블로그를 검색·AI·사고 리더십이 쌓이는 본진으로, 외부 블로그(네이버, 브런치)를 도달·브랜딩을 키우는 딜리버리 채널로 두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사 도메인이 달이라면 딜리버리 채널이 위성인 것이죠. 자사 블로그에 쌓이는 콘텐츠는 도메인 권위를 직접 올려주고, GEO·LLMO 관점에서도 AI가 인용하는 1차 데이터베이스 역할을 하기 때문에, 중요한 인사이트와 전략 콘텐츠일수록 이쪽에 먼저 쌓는 편이에요. 반면 네이버 블로그·브런치는 초기 노출과 국내 포털 내 점유율을 높이는 데는 유리하지만, AI 크롤러 접근도 일부 제한되어 있어 서브 채널로 보고 있어요.
두 채널을 함께 운영할 때 리캐치는 ‘원본은 자사 블로그, 외부 채널은 재가공본’ 원칙을 사용합니다. 자사 블로그에 풀 버전과 구조화된 콘텐츠를 먼저 발행한 뒤, 네이버·브런치에는 요약본·발췌·다른 예시를 추가한 버전을 올리며 본문에서 원문 링크를 명확하게 안내하는 식이죠. 네이버 글을 그대로 자사 홈페이지에 복사하는 것은 중복 콘텐츠로 인해 검색엔진이 대표 페이지를 고르는 과정에서 자사 도메인이 손해를 볼 수 있어 가급적 피하고 있습니다. 꼭 비슷한 내용이 올라가야 한다면 자사 블로그를 원본으로 두고, 외부 글에는 [자세한 내용은 공식 블로그에서 보기] 형태로 원문을 반복 링크하는 방식으로 신호를 주는 편이 더 안전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Bonus Session: 놓치면 아쉬운 추가 인사이트
Q15. 크로스보더 커머스 신규 구축 시 외국인 대상 웹사이트 유의사항이 있을까요?
리캐치는 글로벌 웹사이트를 설계할 때 가장 먼저 ‘타깃 시장별 문화와 언어 습관을 세밀하게 구분하는 것’을 출발점으로 생각합니다. 같은 영어권이라도 국가별 단어 선택과 뉘앙스가 다릅니다. 예를 들어 운동화만 보더라도 영국에서는 trainers, 미국에서는 sneakers라는 표현을 더 자연스럽게 씁니다. ICP가 같아도 시장이 다르면 실제 페르소나와 의사결정 맥락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죠. 따라서 단순 번역·복붙보다는 각 시장의 ICP를 다시 정의하고 그에 맞는 정보 구조·섹션 구성·카피를 새로 설계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리캐치는 언어만 바꾸는 로컬라이제이션보다는, 타깃 시장의 리서치·레퍼런스 사이트 분석과 고객 인터뷰를 기반으로 단순한 영문 버전이 아닌 해외 타깃 전용 웹사이트에 가깝게 접근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Q16. 웹사이트를 통해 콘텐츠에서 세일즈까지 바로 이어지는 자동화 파이프라인을 만들고 싶은데, 폼 → CRM → 메일 → 캘린더를 자동화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리캐치를 광고하라고 판을 깔아주시는 질문이군요. 감사합니다.(웃음)
가능해요. 리캐치는 웹에서 세일즈까지 바로 이어지는 원패스 퍼널로 보고, 폼 → CRM → 메일 → 캘린더를 하나의 플로우로 설계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일반적인 B2B 웹사이트에서는 문의 후 ‘감사합니다, 2~3일 내 연락드리겠습니다’라고 안내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사이에 상당수 리드가 이탈해요. 일반적으로 골든타임 5분 이내에 응대하면 리드 to 미팅 전환율이 약 4배 높아진다고 합니다.
리캐치 CRM을 활용하면, 웹 폼에서 리드를 받은 순간 특정 조건(직원 수, 업종, 관심 제품 등)에 따라 담당자에게 자동 배정하고, 미팅 예약 링크나 커스텀 메일을 즉시 발송할 수 있어요. 예약이 완료되면 캘린더에 자동으로 미팅이 생성되고, 관련 정보는 CRM에 적재되죠.
이렇게 하면 마케터가 자리에 없는 시간에도 웹사이트가 알아서 미팅을 만들고, 세일즈팀은 응대 타이밍에서 오는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어요. 더 나아가서 고객이 문의를 넣기 전 어떤 페이지를 둘러봤는지 고객 여정 데이터를 참고해 맞춤 응대를 할 수 있고요. 웹사이트를 24시간 일하는 영업사원처럼 만들기 위해, 이런 자동화 파이프라인을 마케팅·세일즈 공통 인프라로 두는 것이 핵심이에요.
Q17. 서비스 소개서를 메인 페이지에 노출하면 경쟁사도 가져갈 것이 우려됩니다. 리드마그넷을 단계별로 나누는 방법이 있을까요?
소개서나 자료 다운로드를 설계할 때, 한 번에 모든 정보를 열어두기보다 정보의 깊이와 접근 난이도를 단계별로 설계하는 방식을 추천 드립니다.
특히 경쟁이 치열하거나 가격·구현 구조처럼 민감한 정보가 많은 경우에는, 먼저 짧은 폼으로 기본 정보를 받고 내부에서 필터링한 뒤 자료를 송부하는 구조를 추천해요. 이 단계에서 회사 유형, 직무, 도입 시기 등을 확인하고 어느 깊이까지 보여줄지 결정합니다. 이렇게 하면 리드 DB를 확보하면서 경쟁사나 정보 목적만 있는 리드에게는 노출 강도를 자연스럽게 조절할 수 있어요.
그다음 단계에서는 폼 응답에 따라 자료의 깊이와 응대 채널을 다르게 나누는 퍼널을 구성해요. 예를 들어 1단계에서는 라이트한 서비스 소개서나 요약본을 자동 발송하고, 도입 시기, 예산, 기존 솔루션 같은 추가 질문에 응답한 리드에게만 경쟁사 비교나 가격 구조처럼 깊은 자료를 제공하는 거죠.
어떤 리드는 자료보다 상담이나 데모가 더 적합할 수 있으니, 폼 응답에 따라 자료 발송 → 이메일 응대 → 미팅 제안으로 흐름이 달라지도록 설정하는 방식도 효과적이에요. 결국 폼과 CRM, 자동화 로직을 활용해 정보의 층위를 나누고, 리드를 한 번 검증한 뒤 자료를 보내는 구조가 B2B에서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보고 있어요.
Reviews: 여러분의 웹사이트는 지금 ‘영업’을 하고 있나요?
웨비나가 끝난 후, 많은 분께서 링크드인을 비롯한 각종 SNS에 정말 다양한 후기를 남겨주셨어요.

“웹사이트 전환율을 보는 관점이 완전히 바뀌었어요.
전환 수치만 보다가, 이제는 고객 심리와 메시지 설계가 전환을 만든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실버케어 AI SaaS 기업 CEO 허*진님
“B2B 마케터로 전직한 지 얼마 안 돼 막막했는데,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길이 잡혔어요.
LIMBIC, 리드마그넷 같은 실전 인사이트가 특히 와닿았고, 이렇게까지 공유해도 되나 싶을 만큼 알찼습니다.”– 핀테크 기업 B2B 마케터 장*민님
무수히 쏟아진 후기들의 공통점은 결국 ‘웹사이트를 바라보는 관점의 변화’였습니다. 많은 분이 웹사이트를 단순히 정보를 나열하는 곳이 아니라, 잠재 고객의 심리를 읽고 미팅이라는 최종 목적지까지 안내하는 정교한 퍼널로 인식하기 시작하셨어요. 이론적인 지식을 넘어, 실질적인 매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기 위해 ‘지금 당장 우리 사이트에서 무엇을 바꿔야 하는가’에 대한 해답을 찾으셨다는 점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현장에서 함께했던 열기를 다시 한번 복기하며 전략을 다지고 싶은 분들도, 아쉽게 기회를 놓쳐 상세한 내용이 궁금하셨던 분들도 모두 환영합니다. 196개의 질문 속에 녹아있는 생생한 사례와 연사들의 디테일한 코멘트를 웨비나 녹화본을 통해 직접 확인해 보세요.
여러분의 웹사이트가 24시간 쉬지 않고 일하는 최강의 영업 사원이 될 수 있도록 리캐치 그로스랩이 함께하겠습니다. 여러분이 만들어갈 더 큰 성장의 여정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