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차 베테랑 영업이 말하는 CRM | “kt alpha는 매주 수요일 10시에 리캐치 앞에 모입니다”
매주 수요일 주간 영업 보고에서, 리캐치 영업현황을 띄웁니다
리캐치 도입 전, 엑셀로 만든 수기 보고서만으로 확인했던 번거로운 영업 현황들이 이젠 실시간으로 보이고, 주간 영업 현황 점검 미팅은 팀 전체의 가장 중요한 전략 회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솔직히 실무자들에게 CRM은 피곤한 시스템이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그런데 지금은 팀원들이 모두 ‘관리하기 편하다’고 입을 모아 말해요”
kt alpha 박신영 차장님의 솔직한 고백으로 시작한 이번 인터뷰, 13년차 베테랑 영업인이 이야기하는 CRM의 진짜 효과, 그리고 kt alpha기프티쇼 팀이 리캐치와 함께 만들어가는 영업 문화 혁신 스토리를 들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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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 모바일 쿠폰 업계의 선두주자, kt alpha ‘기프티쇼’를 소개합니다
“B2B 모바일 쿠폰 업계의 선두 기업이라고 자부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신영 차장님! 만나뵐 수 있어 너무나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kt alpha 기프티쇼비즈 G커머스영업2팀에서 일하고 있는 박신영입니다. 2013년부터 영업 커리어를 시작했으니, 올해로 13년차네요. 현재 B2B 모바일 쿠폰 업계의 선두 기업이라고 자부하는 kt alpha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kt alpha는 2008년부터 모바일 쿠폰 사업을 시작해서 기프티쇼라는 브랜드로 B2B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다져왔습니다. 현재는 금융사, 대기업, 교육기관, 제조사 등 다양한 업종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잡았어요.
2008년부터 시작한 모바일 쿠폰 서비스라니, 긴 시간 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레퍼런스가 궁금해지는데요!
기프티쇼는 모바일 쿠폰 1세대로 사업을 시작해 안정적인 시스템과 다양한 브랜드와의 직접 제휴를 통해 상품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있어요. 단순히 모바일 쿠폰을 발행하는 것을 넘어, 고객사가 원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거나 구축, 연동하는 등 다양한 활용 방안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저희의 큰 강점입니다.

예를 들어 리워드 앱이나 금융사 앱, 대기업 앱에서 진행하는 룰렛 이벤트 같은 것을 생각해보시면 쉬워요. 예전에는 당첨자를 모아서 저희 같은 모바일 쿠폰사에 발송을 의뢰했지만, 이제는 핸드폰 번호만 입력하면 이벤트 사은품을 즉시 발송할 수 있죠. 고객이 실시간으로 리워드를 받아볼 수 있게 되는 거예요. 고객이 적립된 포인트로 앱 안에서 직접 모바일 쿠폰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도 있고, 많이들 쓰시는 삼성월렛 서비스와도 연동을 지원합니다.
최근에는 카카오톡 이모티콘 플러스와도 제휴를 맺었는데요. 디지털 시대가 도래하면서, 모바일 쿠폰으로 제공 가능한 영역도 확장되고 있어요. 1세대가 주로 카페, 베이커리, 햄버거 등 실물 상품 위주였다면, 요즘에는 배달 음식 이용권, OTT 이용권, 여행권처럼 획기적으로 변화했어요. 시대에 맞춰 새로운 서비스들이 모바일 금액권으로 탄생한 거죠. kt alpha는 모바일 쿠폰 선도 기업으로서, 기업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차장님께서는 어떤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공급하고, 팀 내에서 주로 어떤 업무를 맡고 계신가요?
저희 팀은 법인영업을 담당하고 있고, 주로 대면으로 B2B 영업을 전개하고 있어요. 기업이나 기관이 고객/임직원/가맹점 등을 대상으로 쿠폰 수요가 있는 곳들을 발굴하고, 컨택 포인트를 확보한 뒤, 미팅과 입찰, 협상 등을 통해 거래가 진척되도록 영업을 진행합니다.
저는 실무와 관리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데요. 직접 영업을 진행하기도 하고, 동시에 영업 사원들의 실적 관리, 영업 현황 정리와 보고를 하기도 합니다. 그 과정에서 추가적인 거래를 성사시킬 수 있는 확장 방안과 더욱 효율적인 영업을 위한 고민 등 G커머스영업2팀의 실무부터 성과까지 전체적인 플로우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1. “변화” | 엑셀의 한계를 넘어, CRM으로 완성한 ‘진짜 영업 시스템’
수기 보고서 없이, 리캐치로 진행하는 영업 현황 관리
어떻게 리캐치를 도입을 결정하셨나요? 기존에는 어떻게 영업 관리를 하셨는지도 궁금해요.
그전에는 엑셀로 만든 주간 보고서라는 게 있었습니다. 각 담당자들이 금주에 한 업무, 차주에 할 업무, 그리고 어디를 대상으로 영업을 진행했고, 계약 가시성이 보이는 곳은 어떤 곳이고, 또 어떤 제안을 했는지 엑셀에 작성해 올리는 방식이었어요. ‘진행 중, 불발, 가망, 계약 실패, 계약’ 등 상태를 매월 매주 업데이트했는데 끝도 없이 늘어나더라고요.
주간 보고를 받는 팀장님의 입장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금주 계획, 차주 계획을 쭉 써서 보고했지만, 이러한 업무 방식이 지속되다보니 주마다의 진행 상황이 단절되고, 실시간으로 현황을 파악하기도 어려웠어요. 사후 보고 형식이기 때문에 전략을 함께 고민하기도 불가능하고요. 내용을 자세히 쓴다고 해도 파일로 옮기고, 햇수가 넘어가다 보면 누락되는 경우도 많았고요. 점차 영업 관리에 한계를 느끼기 시작할 때, 리캐치를 찾았습니다.

이전에도 CRM 사용 경험이 있으시다고 들었어요. 과거와 지금의 도입 경험이 어떻게 다른가요?
맞아요. 사실 저희 조직에선 이미 3년 전에 타 CRM을 도입해서 사용해본 적이 있어요. 하지만 저희가 원하는 기능들이 조금 부족하기도 했고, 단순 고객사 현황에 대한 메모와, 담당자가 누구인지 확인하는 용도 정도로 쓰다가 팀 문화로 정착이 되지 않아 흐지부지 되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때와 지금이 왜 다를까 생각해보면, 단순 툴 도입이 아닌 CRM을 중심으로 업무 환경이 변화한 것, 일하는 문화에 CRM 사용이 제대로 정착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저희 팀은 주간 영업 현황 점검 미팅 때, 아예 리캐치를 띄워두고 회의를 진행하거든요.
매주 수요일 10시, 리캐치와 함께하는 주간 영업 보고
현재 리캐치를 어떻게 활용하고 계신지 더욱 궁금해지는데요! G커머스영업2팀의 주간 미팅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저희는 일주일에 한 번씩 주간 회의를 진행해요. 매주 수요일 10시에 회의실에 모이면 팀장님께서 화면에 리캐치를 띄웁니다.
신규영업, 기존영업, 입찰, 판촉 등으로 카테고리를 나누어 관리를 진행하고 있는데, 각 파이프라인을 순서대로 점검해요. 그리고 딜 카드를 하나씩 보면서, 해당 영업 기회가 어디까지 진행되었는지, 신규로 생겨난 기회는 몇 건이고, 어떤 기업이 있는지 등을 매우 구체적으로 체크해요.

원래는 엑셀 보고서로만 관리하다보니, 간단한 서면 보고, 혹은 구두 소통으로만 진행됐어요. 그런데 이제는 딜의 진척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팀이 ‘영업 전략’을 ‘함께’ 고민할 수가 있게 됐습니다.
팀장님께서 어떤 업체를 대상으로 어떤 제안이 나가고 있는지 체크한 뒤, ‘지금 단계의 제안서는 해당 부분이 중요한 것 같으니, 이렇게 진행을 해보자’와 같이 가이드를 해주시는 등 딜 하나하나마다전략을 나누고 있어요. 자연스럽게 리캐치를 중심으로 전략을 소통하는 것이 팀 내 회의 문화로 정착했습니다.
팀장님의 코칭이 바로바로 이루어지는군요!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의 전략들이 오가나요?
거의 토론이 이루어질 때도 있어요. 이번에 제안이 들어가야 하는 기업에 대해 다른 팀원들도 그들의 상황을 더 잘 알고 있을 수 있잖아요. “A기업이 OO 쿠폰사한테 S카페 쿠폰을 XX원에 받고 있다고 하더라. 우리가 제안한다면 이 정도의 가격이어야 하겠다.” 혹은 “B기업이 언제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하더라” 등의 소식과 정보를 팀 차원에서 함께 공유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전에 주간 보고는 한 명씩 돌아가면서 요약해 브리핑하는 게 끝이었는데, 리캐치를 쓰고나서부터는 영업 현황이 실시간으로, 또 꼼꼼하게 기록되니 “OO기업에 제안한 거 보고 받았는데, 추가 의견 있는 사람 없어?” 하면서 팀원들이 의견을 공유하기 시작했습니다. 유효했던 제안이나 비슷한 산업군의 레퍼런스를 주고받는 등 회의에 대한 방식이나 분위기가 [단순 보고]에서 [전략 논의]로 바뀌었어요. 회의에서 함께 제안 전략을 논의했던 딜의 계약이 성사되면 다같이 박수를 치기도 하고요.(웃음)

영업 사원들이 입을 모아 ‘관리하기 편하다’고 말합니다
실무자 입장에서는 어떠세요? 관리 뿐만 아니라 실무도 같이 담당하고 계신 만큼 솔직한 감상이 궁금해요.
아주 솔직히 말하자면, 관리자가 모든 영업 활동을 한눈에 보고 어떻게 진행되는지의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보니 실무자들은 CRM이 피곤한 시스템이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내부에선 “이것도 이전 CRM처럼, 쓰이다가 조용히 없어지겠지”라는 분위기도 있었고요. 그런 불안한 분위기에서 연초부터 리캐치로 영업관리를 시작하고 3분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인 지금, 저뿐만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영업 팀원들이 입을 모아 이야기합니다. “관리하기 편하다”고요.
첫 번째로, 보고하는 입장에서도 엑셀보다 훨씬 편해졌습니다.
엑셀은 관리 항목이 늘어날수록 행과 열이 복잡해지고, 기입도 가시성도 점점 불편해졌습니다. 반면 리캐치는 필수 입력 항목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구조라서, 팀원들은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기록할 수 있고 미팅 내용을 메모에 남기는 것도 훨씬 용이합니다.
또한 관리자 관점에서는 필요한 값만 실시간으로 대시보드에 집계되기 때문에 보기 편해요. 덕분에 세부 히스토리는 카드와 메모에 축적되면서도, 보고를 위한 별도의 문서를 만들 필요 없이 팀 전체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죠. 저는 이 과정을 경험하면서, 단순한 편의성을 넘어 ‘일원화된 데이터 관리와 가시성 확보’가 리캐치의 핵심 가치라는 걸 실감했어요.

두 번째로, 딜들을 누락시키지 않고 꼼꼼히 팔로업하여 계약 성사율이 높아져요.
사람의 기억력에는 한계가 있어요. 한 명의 영업사원이 관리하고 영업해야 하는 기회가 수십 개인데, 이를 동시에 게다가 모든 정보를 촘촘하게 기억해 내기는 불가능에 가까워요. 영업 담당자 본인조차도 스케줄링이나 업무가 몰리다 보면 정리가 안 될 때가 있으니까요.
그런 상황에서는 각자가 컴퓨터 메모장, 스프레드시트, 캘린더 등 개인 나름의 방식대로 관리를 하게 되겠죠. 결국 이런 과정에서 고객의 정보와 히스토리, 영업 기회들이 흩어져버려요. 팀 차원에서도, 개인 차원에서도 정보가 일원화되지 않아 기회의 손실이 발생하게 됩니다.
만약 잠재 고객이 이번 주에 다시 연락달라고 요청을 했는데, 회신해야 하는 일정이나 내용을 깜빡했다면 이는 회사의 영업 기회 손실이기도 하지만, 결국 개인 실적의 손실이기도 해요. 탄탄한 영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 CRM은 꼭 필요한 툴이에요.
저희 리캐치 딜 카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한 팀원은 강요하지 않았는데도 언제 가서 무슨 이야기를 했고, 어떤 제안을 남겼고 등의 히스토리를 엄청 촘촘하게 기록하더라고요. (웃음) 영업 사원 개개인의 영업 효율성과 퀄리티가 향상되면, 그 결과가 그대로 매출 상승으로 이어질 겁니다. CRM은 이런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2. “가치” | CRM의 진가는 바로 ‘이때’ 드러납니다
CRM이 진짜로 매출을 높여줄 수 있을까요?
말씀해주신 ‘매출 개연성’에 대해 자세히 들어보고 싶어요. 실제로 CRM을 도입하는 것이 매출 상승에 기여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팀들이 많은데요.
당연히 CRM이 직접 영업을 뛰면서 매출을 벌어다주지는 않아요. 도입을 하자마자 갑자기 큰 매출이 창출되기를 바라면 기대치가 맞지 않을 거예요. 자동차를 파는 세일즈맨이 CRM을 도입했다고 해서 처음에 한 대 팔다가, 다음 달에 백 대를 판다거나 하는 일은 비현실적이잖아요.
하지만 영업에 정말 도움이 됩니다. 개개인의 생산성이 높아지고, 업무가 효율화되고, 그런 것들이 모여 매출에 실제로 영향을 주기 때문에 리캐치를 사용하는 거예요. 영업을 위한 시스템이 생기고, 체계적으로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면 분명 실적으로도, 매출로도 그 개연성이 이어지게 됩니다.
직접적인 매출은 각각의 영업 활동에서 발생해요. 그렇기에 ‘CRM을 도입하고 나서 실적에 영향이 있었나요?’라고 묻는다면 많은 조직에서 확답하지 못할 거예요. 하지만 반대로 “CRM을 안 썼더라면 지금과 같은 실적이 나올 수 있었을까요?”라는 질문을 던져 본다면 어떨까요? CRM이 없었다면 지금의 결과는 불가능했을 거라고, 저는 그렇게 말할 거예요.

CRM은 곧 우리조직의 ‘영업 데이터베이스’입니다
그럼 장기적으로는 어떤 기대를 갖고 계신가요? 앞으로의 리캐치 활용 계획을 들어보고 싶어요.
제가 진짜 기대하는 건, 리캐치를 3년, 5년, 10년 사용한 뒤예요. 사용하면서 정보가 축적되면 CRM이 하나의 거대한 빅데이터가 되어 우리가 영업 활동을 했던, 거래를 했던, 그리고 제안을 했던 거래처들의 정보가 이 안에 온전하게 다 남아있을 테니까요.
특히 퇴사자가 발생하거나 담당자가 바뀔 때 CRM의 효용을 한 번 더 체감할텐데요. 예전에는 담당자가 퇴사하면 많은 문제가 발생했어요. 퇴사한 담당자가 관리하던 고객, 진행 중이던 딜, 제안 내용 등 세세한 정보가 사라지거든요. 다시 정리하는 과정도 번거롭고, 누락이 발생할 수밖에 없어요. 인수인계서가 있긴 하지만, 단순히 당장의 상황만 요약해 기록한 문서만으로는 영업 사원이 담당하던 모든 딜의 히스토리를 파악하기도 어려워요. 인계를 받는 입장에서는 한숨이 나올 때가 많습니다.
근데 리캐치 CRM을 쓰니까 달라요. 모든 영업 활동이 각 딜 카드에 남아 있으니까 누가 언제 어떤 제안을 했고, 다음 액션은 뭐였는지, 세부 정보까지 한 눈에 볼 수 있거든요. 퇴사해도 정보가 그대로 남아 있고, 후임자가 바로 이어서 업무를 진행할 수 있어요. 리캐치를 앞으로 더 오래 사용한다면, CRM이라는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모든 연결고리가 풍부해질 것이라고 믿어요.

이렇게 쌓이는 데이터가 실제 영업 전략에는 어떤 도움이 될까요?
지금도 과거 딜을 보면서 “이때 이 제안을 해서 안됐네. 그럼 다음에는 영업 방향성을 이렇게 바꿔서 다른 제안을 해볼까?”라고 회고하며 전략을 세우는데요. 만약 이때 전환이 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추후 담당자가 바뀌었을 때 과거의 전략과 제안 내용을 살펴보고 “아, 이렇게 제안을 했었구나. 그럼 나는 이번에 다른 방식으로 한번 해봐야겠다.”와 같이 다시 더 나은 전략을 고민하고, 실행할 수 있게 되겠죠.
B2B 영업은 ‘타이밍’일 때도 많아요. 지금은 타이밍이 맞지 않아서 진척이 어려운 딜이 있을 수 있지만, 이 기회가 나중에는 어떻게 발전할지 모르거거든요. 리캐치를 도입하고나서는 영업에 대한 모든 기록이 축적되고 있기 때문에 당장의 실패한 딜이라고 할지라도 언제든 다시 캐치할 수 있는 환경이 됐어요. 영업 기회를 ‘리캐치’할 수 있게 됐다고 볼 수 있겠네요.(웃음)
3. “사람” | 사람을 이해하는 사람들, 영업과 고객 성공의 공통점
13년차 영업 베테랑이 말하는 ‘영업의 본질’
사실, 13년차 영업 베테랑이신 박 차장님께 개인적으로도 오늘 꼭 여쭙고 싶은 게 있었어요. CRM을 만드는 조직의 일원으로서 ‘영업을 잘한다는 것’에 대해서도 많이 고민하는데요.
박 차장님만의 영업 노하우 혹은 차장님께서 생각하시는 영업의 본질이 있다면, 무엇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13년이라고 해서 특별한 노하우라고 할 만한 건 없는 것 같아요.(웃음) 하지만 그간의 영업 경험을 돌아봤을 때, 영업사원이 갖춰야 할 최우선의 소양이 있다면 그건 ‘들을 줄 아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잠재고객이 저 혹은 저희의 영업사원과의 미팅을 수락한 이유는 궁금한 부분이 있거나, 무언가 필요한 것이 있기 때문일 거예요. 그렇기에 제가 ‘우리 제품 너무 좋아요’, ‘저희는 할인율 20%까지 드릴 수 있고요’와 같은 이야기를 무작정 쏟아내기보다는 1) 거래를 하고자 하는 니즈가 있는 고객의 말을 최대한 많이 들은 뒤,\ 2) ‘이 사람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잘 캐치해 냈을 때, 비로소 영업의 성공률이 올라간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공감해요. 개인적으로는 저도 비슷하게, ‘좋은 질문’이 바탕이 되는 세일즈가 좋은 세일즈라고 생각하거든요. 나의 말은 줄이고, 고객의 말을, 그들의 진짜 니즈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요.
맞아요. 좋은 질문을 통해 잠재 고객의 진짜 니즈를 그들의 입으로 직접 말하고 싶게 만드는 것. 정말 중요한 역량이에요. 그런데 제게도 그런 경험을 준 사람이 있어요. 바로 리캐치 고객성공팀의 여인찬 컨설턴트님이에요.
“CRM 정착도, 리캐치 컨설턴트의 좋은 질문에서 시작됐습니다”
혹시 사전에 두 분께서 어떤 약속을 하신 건 아니시죠?(웃음)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에서 고객 성공 지원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얻으셨나요?
100퍼센트 진심이에요. 이 자리를 빌어 제가 여인찬 컨설턴트님께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은 것도 있어요.
리캐치를 처음 도입할 때부터 컨설턴트님과 많은 소통을 나눴는데,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사실 새로운 시스템 도입을 꺼려하는 주요한 원인 중엔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것보다도, 번거롭고 낯설다는 것이 더 클 때도 많거든요. 특히나 CRM은 초기 세팅이 어려운 툴이기도 하고요.
당시 제가 솔직하게 ‘실무자들한테는 피곤한 시스템’일 수 있다고 말씀드렸는데도, 그런 입장과 상황을 충분히 이해해 주시면서 저희 팀이 어떻게 하면 CRM을, 리캐치를 더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주셨어요. 도입 초기부터 전담 컨설턴트인 인찬님께서 저희가 궁금한 것들, 어려워하는 부분들에 대해서 정말 빠르게 응답해주시고, 실제로 도움이 되는 조언들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첫 세팅 때 ‘어떤 정보를, 어떻게 보고 싶으신가요?’부터, 도입 이후에도 ‘사용하시면서 불편한 점은 없으세요?’ 하고 체크해주시는 등 인찬님께서 저희 상황을 잘 이해하는 질문들, 그리고 저희에게 맞는 방식으로 가이드를 해주셔서 지금까지 잘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13년차 영업인이 말하는 ‘좋은 국내 CRM’의 기준
영업 현황 관리가 중요한 조직이라면, 리캐치를 추천해요
어떤 팀에게 리캐치를 추천하고 싶으신가요?
CRM은 여러 영업사원이 함께 움직이는 조직이라면 반드시 필요한 도구입니다. 영업 관리가 아주 중요한 팀, 즉 영업의 흐름에 대한 이력 관리, 그리고 영업 활동의 결과를 보고 이후의 플랜을 수립해야 하는 팀에게 추천해요. 특히 대면 영업을 하거나,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하기에 딜 한 건 한 건이 소중한 B2B 영업 조직이라면, CRM을 중심으로 일하는 체계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CRM의 가장 큰 효과 중 하나가 바로 매출 가시성과 예측 가능성이에요. 이게 확보되면 팀이 훨씬 안정적으로 움직일 수 있어요. 사실 이런 얘기는 아무리 말해도 입이 아프지 않을 정도지만, 매출 가시성과 예측 가능성이 확보되면 사업 계획을 세울 때 엄청난 무기가 되거든요. 실제로 하반기 사업 계획도 리캐치에 적재된 히스토리를 기반으로 세우고 있다고 하면 꽤나 와닿으시려나요?(웃음)

게다가 CRM의 뜻이 ‘고객 관계 관리’잖아요. 그런데 관리를제대로 하려면, 사용자가 쓰기 편해야 하고 입력된 정보를 보기도 편해야 해요. 그러려면 기능의 구분이 잘 되어있어야 하고, 보이는 화면이 직관적이어야 하고요. 결국 이런 요소들이 다 맞아떨어져야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지고, 정직한 데이터가 쌓이는 좋은 CRM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희에겐 리캐치가 바로 그렇고요.
마지막으로, 다른 영업팀에게 조언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요?
말씀드렸다시피, 사실 처음에는 리캐치도 과거 정착하지 못했던 타 국내 CRM과 같은 전철을 밟지 않을까 걱정했어요. 그런데 써보니까 다르더라고요. 지금까지는 꽤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고, 더 확장해 활용할 계획이에요. 앞으로 어떤 새로운 기능이 생길지 기대도 됩니다.
마지막으로 좀 더 많은 팀들이 영업 관리의 중요성을 깨닫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더 나은 성과를 만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저희 조직과 비슷한 환경의 팀이 있다면, 국내 CRM으로는 리캐치가 가장 좋을 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kt alpha의 CRM 도입 성공, 직접 경험해 보세요 ☄️
혹시 지금도 스프레드시트나 개별 메신저로 영업 현황을 관리하고 계신가요? CRM은 모든 영업 히스토리를 데이터베이스로 축적해 누구나 이어받아 전략을 실행할 수 있게 만드는, 영업 조직의 자산입니다. kt alpha처럼 한 단계 더 성장한 영업 문화를 지원하는 리캐치를 확인해 보세요.
CRM, 아직도 고민 중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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