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ping Others, 비즈니스에서도 통하는 말일까? | 블루핀

“리캐치를 원래 좋아했지만 더 좋아하게 된 계기가 되었어요. 인지에서 시작해 지금은 사랑 단계까지 왔습니다.”

블루핀 차상운 대표

블루핀 차상운 대표님은 “Helping Others”를 비즈니스 철학으로 삼고 있습니다. 좋은 기업을 만들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것. 그래서 온라인 마케팅으로의 확장을 결심했을 때도 같은 비전을 가진 회사를 찾았습니다.

차상운 대표님은 오프라인 네트워킹에 탁월했지만, 언제까지 혼자 영업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있었어요. B2B 마케팅을 잘하는 업체를 찾던 중 페이스북 광고로 리캐치를 알게 됐습니다. 리캐치 세일즈 리드 한규님과 미팅에서 퍼널, 파이프라인, SEO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확신했어요. 여기라면 온라인 마케팅을 시작할 수 있겠다고요.

웹사이트 개편 프로젝트가 끝난 후, 차상운 대표님은 리캐치를 더 좋아하게 됐다고 말씀하셨어요. 인지 단계에서 시작해 사랑 단계까지 온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지금부터 그 이야기를 공개합니다.

공간 문제를 넘어 사람을 돕다

안녕하세요 대표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오피스 인테리어 기업 블루핀의 대표 차상운입니다. 10대, 20대부터 제가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어요. 그러다 서른 살에 제 삶의 방향을 정하게 됐습니다. 조손가정, 독립운동가 후손, 6.25 참전용사들을 돕는 재단을 만들어야겠다고요. 그러려면 좋은 기업을 만들어서 좋은 재단을 통해 그들을 도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블루핀이라는 기업을 만들었고요. 블루핀을 만들 때는 기업들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기업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어요. 서른 살 때부터 인테리어 업계에 들어와서 서른여덟에 창업을 했는데, 공간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자는 생각으로 첫 사업부를 인테리어 사업으로 시작했습니다.

블루핀은 어떤 차별점을 가진 오피스 인테리어 회사인가요?

3년 A/S가 블루핀의 차별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공간을 계약의 주체로만 보는 게 아니라 계약을 넘어서 인연으로 가져가는 방법들을 많이 따르고 있어요. 예를 들어서 기업의 담당자가 어떤 보고 자료가 필요하시거나, 임대차나 인허가에 대한 문제들이 있을 때 그런 부분을 같이 도와드립니다. 공간을 매개로 우리가 만나지만 기업이 같이 성장하고 사람이 성장할 수 있게끔 도와드리는 일까지 같이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으신가요?

이전에 한 스타트업 발주사에서 주말 중 설비 이슈가 발생한 적이 있습니다. 서버실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상승하며 즉각적인 임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업무 중단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어요. 당시 내부 기준에 따라 긴급 대응이 필요한 상황으로 판단했고, 임시 조치를 통해 업무 중단을 최소화한 뒤 이후 정식 보완 공사를 진행했습니다.

블루핀은 이러한 상황에 대비해 시공 이후에도 긴급 이슈에 대응하는 기준과 프로세스를 마련하고 있으며 3년 A/S 체계를 통해 운영 중 발생할 수 있는 변수까지 관리하고 있습니다. 해당 사건을 계기로 장기적인 협업 관계가 지금까지도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어요.

“대표님, 이렇게까지 하셔야 돼요?”라는 말을 많이 들으시겠네요.

네, 많이 듣습니다(웃음). 저는 항상 팀원들한테 우리는 고객들보다 더 고객지향적이어야 된다고 얘기해요. 발주사분들의 입장에서 항상 생각해야 되고, 발주사분들이 좋아하는 부분인데 미처 생각하지 못하는 부분까지 끄집어내서 제안해야 된다고요.

같은 비전을 가진 회사를 만나다

오피스 인테리어 업계는 관계 기반 영업이 일반적이에요. 그런데 어떻게 온라인 마케팅을 생각하게 되셨나요?

저는 관계 기반 영업을 잘하는 편이에요. 소개로 일이 많이 들어오는 구조였죠. 그런데 이걸 넘어서고 싶었어요. 관계 기반을 더 강화할 게 아니라, 우리가 손대지 않았던 온라인 영업에 대한 부분을 채워줘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고요. 그래서 B2B 마케팅에 대해 검색하다가 페이스북에서 리캐치 광고를 통해 리캐치 웹사이트를 보게 되었습니다. 여러 가지 리포트북이나 블로그 콘텐츠를 보다가 리캐치와 함께라면 B2B 온라인 영업의 기반을 다질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리캐치와의 첫 만남은 어떠셨나요?

리캐치와 첫 대면했던 게, 세일즈 리드 한규님과의 미팅이었어요. 미팅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방식과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이 잘 맞는다고 느꼈고 이 분과 함께하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리캐치 세미나에도 참여해서 인지, 관심, 고려, 구매, 사랑 퍼널에 대해 배웠습니다. 이런 것들을 배우면서 저도 이제 마케팅에 대해서 조금씩 알아가게 됐어요. 항상 마케팅에 관심이 많았을 때였거든요.

결국은 온라인 영업은 웹사이트를 잘 만들어 놓고, 마케팅 퍼널을 여러 채널로 조직화하고, 검색엔진에서도 최적화를 만들어 놓는 것이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관심 단계에서 블루핀을 검색했을 때 어떤 회사인지 나오게끔 하고, 창업자가 어떤 사람인지 알게 하고, 그 다음에 구매와 사랑으로 가야 된다는 걸 배웠어요.

그렇다면 리캐치 그로스랩과의 협업을 선택한 결정적인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첫 번째는 리캐치의 웹사이트 구조가 전문적이었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디자인이 예쁜 게 아니라 영업 구조를 이해한 설계라고 느꼈어요. 고객 사례, 신뢰 요소, 문의 전환 흐름이 명확하게 설계되어 있었고, 단기 유입이 아닌 실제 상담과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었습니다.

두 번째는 초기 미팅에서 받은 인상이었습니다. 리캐치는 블루핀의 영업 방식과 고객 특성을 빠르게 파악했어요. 웹사이트를 단순한 소개 페이지가 아니라 사업 성장의 도구로 바라봤습니다.

블루핀은 협업 파트너를 선택할 때 결과물뿐만 아니라 해당 서비스를 어떤 기준과 구조로 설계·운영하는지를 중요하게 봅니다. 리캐치는 웹사이트를 사업 성장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자산으로 접근했고 이러한 관점이 블루핀의 방향성과 부합하여 협업을 결정했어요.

리캐치 그로스랩과의 협업, 무엇이 달랐을까?

리캐치 이전에 다른 외부 파트너와 협업해보신 적이 있나요? 리캐치 그로스랩은 어떤 점에서 인상적이었나요?

리캐치와 협업하기 전에도 외부 파트너와 웹사이트를 제작한 경험이 있어요. 당시에는 인테리어 업종 전반의 레퍼런스를 폭넓게 참고하고 타기업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하다 보니 브랜드의 실제 영업 흐름과 고객 여정을 충분히 담아내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리캐치 그로스랩은 고객 유입부터 상담, 계약까지 이어지는 고객 여정 전반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이를 구조 설계에 반영하는 데 전문성을 가진 팀이라는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단순히 화면을 구현하는 게 아니라, 실제 인테리어 상담 과정과 의사결정 흐름을 기준으로 구조를 설계했습니다. 저희 팀과 함께 방향을 맞춰가는 협업 방식이었기 때문에 이전과는 다른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어요.

프로젝트를 하면서 “우리 비즈니스를 진짜 이해하려고 한다”고 느낀 순간이 있었나요?

제가 강조했던 것은 예술적인 홈페이지가 아니라 고객 친화적인 홈페이지를 만들어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예술적인 요소가 전혀 없으면 안 된다고도 했고요. 저희는 인테리어 회사다 보니까 좋은 공간에 대한 비주얼이 있어야 하거든요.

이런 다소 모호할 수 있는 요구사항을 리캐치가 정확히 이해하고 균형점을 잘 맞춰주셨습니다. 중간 과정을 공유받으며 제 의견을 조금씩 넣었는데 그 부분을 적절히 녹여주셨어요. 서로 궁금한 것을 물어보고 수긍하며 피드백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블루핀이 어떤 회사인지 깊이 이해하려는 노력이 느껴졌습니다.

프레이머 세션 등을 통해 이제는 직접 웹사이트를 다룰 수 있게 되셨어요. 이 경험은 어땠나요?

마케터가 웹사이트를 직접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외부 업체에 매번 요청해야 한다면 진정으로 우리 것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거든요. 특히 중요한 건 확장 가능한 구조였어요. 예를 들어, 저는 앞으로 평당가 검색기 같은 기능을 추가하고 싶은데요. 만약 기술적 한계가 있거나 매번 개발사에 의뢰해야 한다면 속도도 느려지고 비용도 계속 발생하겠죠. 리캐치는 저희 실무자가 직접 수정하고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구조로 웹사이트를 만들어줬습니다. 이제 저희가 원하는 대로 빠르게 웹사이트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게 됐어요.

‘온라인에서의 착장’, 웹사이트가 만든 변화

새로운 웹사이트 런칭 후 가장 크게 느낀 변화는 무엇인가요?

가장 큰 변화는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회사의 얼굴이 세련되어졌다는 점이에요. 웹사이트는 고객이 블루핀을 처음 만나는 공간이잖아요. 그 첫인상이 세련되면 자연스럽게 신뢰감도 올라갑니다.

두 번째는 실제로 온라인을 통한 문의가 들어오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저희가 아직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하지 않았는데도 웹사이트를 통해 리드가 유입되고 있어요. 특히 최근 카카오 계열사에서 인바운드로 문의를 주셨는데, 리캐치 그로스랩이 만든 웹사이트를 보고 블루핀에 관심을 갖게 되셨다고 하더라고요. 웹사이트 자체가 영업 역할을 하기 시작한 거죠. 이런 성과를 보니 웹사이트 리뉴얼이 정말 의미 있는 투자였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B2B 인테리어 영업에서 웹사이트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온라인에서의 착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을 만날 때 착장이 중요하듯, 온라인에서 고객이 가장 먼저 마주하는 것이 웹사이트거든요. 그래서 웹사이트는 단정하고 깔끔하며 정보 전달이 명확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무엇보다 고객지향적이어야 하고요.

단순히 “우리가 이런 프로젝트를 했습니다”라고 나열하는 것은 고객에게 와닿지 않습니다. 고객이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어야 체류 시간도 늘어나죠. 그리고 아무리 좋은 웹사이트를 만들어도 SEO 같은 기본적인 설정을 하지 않으면, 투자는 했지만 아무도 찾지 않는 외딴 섬의 집이 되어버립니다. 웹사이트를 만드는 것과 웹사이트가 제 역할을 하게 만드는 것은 다른 문제니까요. 리캐치는 이런 부분까지 신경 써주셔서 좋았습니다. SEO 세션을 통해 검색 엔진 최적화 방법을 알려주시고, 실제 세팅까지 함께 도와주셨어요.

리캐치를 더 좋아하게 된 계기

어떤 팀에게 리캐치를 추천하고 싶으신가요?

세 가지 유형의 회사에 추천하고 싶습니다.

첫 번째는 B2B 비즈니스인데 온라인 마케팅을 제대로 시작하지 못한 회사예요. 관계 기반 영업에만 의존하다 보면 확장성에 한계가 있거든요. 온라인을 통해 리드를 발굴하고 싶은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회사라면 리캐치가 좋은 파트너가 될 겁니다.

두 번째는 세련되고 전문적인 웹사이트가 필요한 회사입니다. 단순히 예쁜 웹사이트가 아닌 고객 친화적이면서도 브랜드의 정체성을 제대로 담아낼 수 있는 웹사이트를 원한다면 리캐치를 추천합니다.

세 번째는 웹사이트를 직접 관리하고 확장해나가고 싶은 회사예요. 매번 외부 업체에 의뢰하지 않고 내부 실무자가 직접 수정하고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구조를 원한다면 리캐치의 프레이머 기반 웹사이트가 딱 맞을 겁니다.

리캐치와 더 하고 싶은 프로젝트가 있다면요?

리캐치 그로스랩이 글로벌 웹사이트 상품도 출시 예정이라고 들었습니다. 블루핀도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고 있어서 그 부분에서도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이미 한 번 협업해봤기 때문에 서로의 방식을 잘 알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리캐치 사무실을 이전하게 되신다면 저희가 인테리어를 꼭 맡고 싶습니다(웃음). 저희 레퍼런스는 리캐치에서도 잘 아시니까, 충분히 좋은 협업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마지막으로 리캐치 팀을 한 문장으로 정의해주세요.

좋은 사람 옆에는 좋은 사람이 붙는다.

저는 비즈니스 파트너를 선택할 때 단순히 거래 관계가 아니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회사인지를 봅니다. 리캐치가 바로 그런 회사였어요. 리캐치를 원래 좋아했지만,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더 좋아하게 됐습니다. 인지 단계에서 시작해서 지금은 사랑 단계까지 왔죠. ‘Don’t sell, help.’ 리캐치가 추구하는 이 철학이 블루핀과 정말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블루핀 사례에서 확인한 온라인 마케팅 확장 전략, 직접 경험하세요.

관계 기반 영업에만 의존하고 계신가요? 블루핀처럼 온라인을 통한 리드 발굴과 브랜딩을 시작하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 막막하신가요? 세련된 웹사이트와 체계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B2B 비즈니스를 확장하고자 하는 모든 기업에게 리캐치 그로스랩이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습니다.